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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에 30년만에 한국 공관, 내년 12개국에 재외공관 추가 개설

입력 | 2023-11-08 03:00:00


지난해 동명의 넷플릭스 드라마로 국민에게 익숙해진 수리남에 30년 만에 한국 공관(대사관 분관)이 다시 들어선다. 한국은 1975년 수리남과 수교한 뒤 1993년 대사관을 철수했고 현재는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이 겸임해 왔다.

외교부는 수리남을 비롯해 내년 12개국에 재외공관(대사관 10곳, 분관 2곳)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사관이 설치되는 국가는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마셜제도 슬로베니아 시에라리온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자메이카 잠비아 조지아 등 10개국이다. 보츠와나와 수리남에는 대사관의 전 단계 격인 분관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한국 상주 대사관이 설치된 국가는 116개국에서 126개국으로, 분관은 14개에서 16개로 늘어나게 된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