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어 국산화를 위한 연어스마트 클러스터 착공식이 7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금곡리에서 열렸다.(포항시 제공)2023.11.8/뉴스1
2025년부터는 경북 포항에서 생산된 연어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남구 장기면 금곡리에서 연어 국산화를 위한 ‘연어 스마트 클러스터’ 착공식이 열렸다.
연어클러스터는 400억원을 투입, 2만8570㎡ 규모에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19만5570㎡ 규모의 배후부지를 조성해 연어 양식과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험시설이 구축되면 연간 1000톤의 연어를 생산하게 되며, 2025년 배후부지가 완공되면 1만톤의 연어를 생산해 1300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 첫 연어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며 “노르웨이에서 알을 수입한 후 5㎏까지 키워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