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맛집을 혼자만 알고 싶다는 욕심에 한 손님이 별점 1개 리뷰를 남겨 논란이다.
지난 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단골집에 주문하려다 본 XX 같은 리뷰’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한 손님이 횟집에 남긴 리뷰를 갈무리한 것으로, 이 손님은 해당 횟집에 별점 1개를 주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더 번창하면 사장님께서 더 큰 도시로 떠날 수도 있고 과로로 몸이 안 좋아지면 맛볼 수 없는 곳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1점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방어 반 삼치 반 먹어야지. 명란도 먹어야지. 다 먹어야지~ 사장님 건강 생각해서 별점 1점 드리니 마음에 안 드시면 말씀해달라”고 했다.
이를 본 자영업자들은 “뜻은 알겠으나 진상이다”, “자기는 장난이 재밌겠지만 사장들은 상처받는다”, “자기가 센스있는 줄 알겠지? 끔찍하다”, “저는 별 6개라고 1개 준 XX도 있었다”, “욕인지 칭찬인지 모르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자영업자는 “별점 낮은 순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렇게 나오면 개인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