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평균 경기시간 3시간 1분 걸려
올해 피치클록(투구 시간 제한)을 도입한 메이저리그(MLB)가 경기 시간 단축 성과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 전체 경기시간은 지난해 3시간 23분에서 3시간 2분으로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올해 월드시리즈 평균 경기시간은 3시간 1분이었다. 이는 1996년 이후 가장 짧은 경기시간이었다.
포스트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은 7.3점에서 8.2점으로 늘었고 타율은 0.210에서 0.241로 상승했다. 도루는 경기당 0.9에서 1.1로 늘었고, 도루 시도수는 1.1에서 1.6, 도루성공률은 77.3%에서 85.1%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평균 경기시간은 2시간 40분이었다. 이는 1985년 이후 가장 짧은 시간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