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10~15명을 석방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미국과 협력해 카타르가 중재한 협상이 1~2일간 휴전하는 대가로 인질 10~15명의 석방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를 습격, 민간인을 중심으로 1400여명의 이스라엘인을 살해한데 이어 240여명을 인질로 붙잡았다. 이후 하마스는 이스라엘 여성 2명과 미국인 모녀 2명 등 4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 방위군도 인질 1명을 구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