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이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지난 10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선정이다.
리그1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3-24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는데 여기에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자리해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PSG), 그리고 모하메드 바요(르아브르)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리그1에 입성한 지 5번째 경기 만에 만든 데뷔골이자, 지난달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넣은 PSG 데뷔골, 29일 브레스트를 상대로 기록한 리그1 첫 도움에 이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이날 이강인은 득점 외에도 미드필더로 62분을 뛰면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 리그1 베스트11에 오를 자격을 증명했다.
이강인이 리그1 베스트11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 10라운드에서도 역시 음바페와 함께 베스트11에 뽑혔다. 당시 이강인은 브레스트를 상대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은 12일 열릴 스타드 랭스와의 경기에서 3주 연속 베스트11 선정과 리그1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