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미래…어떻게 목소리를 더 들을 것인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9일 ‘3차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열린 회의에서 청년들의 정치 참여와 일자리 등을 주제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5차 전체회의에서 “이제 미래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잘못된 걸 고쳐야겠다는 많은 안들을 냈고, 이제는 미래, 여성, 청년”이라고 전했다.
이 발언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회의는 오후 1시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3호 혁신안’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그간 혁신위는 당내 다양성 확보와 청년·여성의 정치 참여 방안 등 3호 안건으로 논의해왔다.
앞서 혁신위는 1호 안건으로 ‘통합’을 제시하며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 취소를 건의한 바 있다.
이후 발표한 2호 혁신안 키워드는 ‘희생’으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비 책정,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등을 제안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