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김장비용에 대한 부담이 전년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김장비용(6일, 배추 20포기 기준)을 조사한 결과 21만8425원으로 전년 동월 상순(24만1119원) 대비 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3% 하락했다.
공사는 정부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재료를 지원하고,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 지원 및 농수산물 할인지원에 245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출하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확대되면서 공급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