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지명타자·선발투수 두 부문서 후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 메이저리그(MLB)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23년 ‘올 MLB 팀’ 2루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올 MLB 팀 포지션별 후보를 발표했다.
김하성은 올해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8명과 함께 2루수 부문 후보 명단에 올랐다.
김하성은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140안타 60타점 38도루 OPS 0.749를 기록하는 등 2021년 빅리그 데뷔 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지명타자와 선발투수 두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오타니는 3년 연속 두 부문에서 후보에 선정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