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미래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구매상담회 전경.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이 이달 농식품모태펀드 피투자 기업 및 농식품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팝업스토어’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금원은 창업 초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기업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농식품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현장 코칭, 컨설팅 비용 및 수수료 지원 등 농식품 초기 창업 기업이 펀딩에 필요한 각종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와 ‘맞춤형 IR 컨설팅’을 비롯해 판로 확대를 위한 팝업스토어와 구매상담회를 여는 등 농식품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농식품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9일 열린 팝업스토어는 11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 IFC몰 CGV 앞에서 개최된다. 팝업스토어에 참가하는 크라우드펀딩 기업은 △토민 △㈜서스테이블 △람이와실이 △㈜베노프하우스 △대디민 등 총 5개사다. 이번에 개최되는 팝업스토어는 농식품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펀딩을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한 기업들에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비타카페.
팝업스토어 이후 판로 확대를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3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구매상담회가 이어진다.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더플랜잇.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위미트.
백종철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중고’로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계를 위한 판로 지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유망 농식품 기업의 위기를 돕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확대를 위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