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체조 공연 팀인 덴마크 국립 체조팀이 10일 오후 7시 30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THE SHOW KATA’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묘기에 가까운 텀블링과 트램펄린 시연, 리듬 체조, 고전 체조, 힙합, 플로어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댄스 스타일 등 다양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5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덴마크 국립 체조팀은 덴마크 전역에서 철저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체조선수로 구성돼 있다. 남자 체조팀은 유럽 챔피언이자 최근 4년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체조의 저변 확대, 일상화, 체조의 재미’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공연마다 관객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KATA는 마셜아트 동작으로 구성된 특정한 움직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움직임을 말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