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 - 무명가수전’에 엠넷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지수가 등장했다.
김지수는 9일 방송된 ‘싱어게인3’에 ‘오디션 최강자’ 조 42호 가수로 출연해 ‘나는 가위손 가수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군대에 갔을 때 휴가를 준다고 해서 병사들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근데 처음에는 구멍 좀 내다가 점점 실력이 늘어서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게 됐다“며 ”자격증을 딴 걸로 모자라서 바버 숍 원장까지 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인 윤종신과 김지수는 ‘슈퍼스타K2’에서도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사이다. 윤종신은 그를 보고 ”너무 보고 싶었다“며 ”‘슈퍼스타K2’에서 굉장히 기타도 잘 치고 아주 노래를 야무지게 불렀던 42호 가수님이 기억나서 궁금했었는데 이발사가 됐네“라고 했다. 김지수는 ”이발사도 너무 사랑하지만 음악은 제 삶의 전부였기 때문에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