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 측이 ‘다크 나이트’의 11월15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올 한 해 다양한 명작들의 재개봉으로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이끌어낸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 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를 오는 15일 재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크 나이트’의 이번 상영은 걸작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재개봉한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와는 또 다른 히스 레저의 조커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각 극장별로 다채로운 굿즈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스펙터클한 재미와 선과 악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까지 담고 있는 ‘다크 나이트’는 이번 재개봉을 통해 다른 히어로 영화에선 느낄 수 없었던 차별화된 매력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 배트맨에 완벽하게 녹아든 크리스찬 베일과 조커 그 자체가 된 히스 레저, 두 배우의 한계를 가늠키 어려운 열연은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다크 나이트’는 히스 레저의 유작이자, 그에게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의 수상을 안긴 영화이기에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한편,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에서는 재개봉과 함께 ‘다크 나이트’ 현장 이벤트를 펼친다. CGV는 필름마크, 롯데시네마는 시그니처 아트카드, 메가박스는 오리지널 티켓, 씨네Q는 스페셜 티켓 등 각 극장별로 개성 넘치는 굿즈가 준비돼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의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