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햅쌀 370포대 사회복지시설 지원… 쌀 기부 35톤 넘어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농업인의 날(11.11)을 맞아 나주 동강 햅쌀 370포대(20kg 기준)를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나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로 쌀 소비 촉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지원한 총규모는 약 35톤(1728포대)에 달한다.

이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1만9000여 명) 및 지역 돌봄센터 초등학생(60여 명) 대상으로 한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통해 쌀 소비(1300kg)를 늘리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김장김치 기부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병호 사장은 “가뭄·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고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해 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나눔이 농가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