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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산학진흥재단, ‘DMC재직자 직무교육’ 운영 …“입주기업 지속성장 견인”

입력 | 2023-11-13 09:00:00

사진 제공= DMC산학진흥재단


DMC산학진흥재단(이사장 고홍석)이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과 마포구 상암동 DMC클러스터 입주기업 재직자의 네트워킹 및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DMC재직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1차 ‘노션 기초부터 스킬업까지’ 교육을 시작으로 2차 ‘실무에 적용하는 챗GPT’ 교육이 이어진다.

DMC는 M&E(Media&Entertainment) 및 관련 SW산업 특화단지로 500여 개 중소기업이 입주했으며, 4만여 명의 창조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창조산업의 핵심은 바로 인적자원으로, 창조산업의 발전은 전문화된 핵심인력에 좌우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DMC클러스터의 상황에 맞춰 변화가 빠른 창조산업 분야의 새로운 직무 트렌드와 체계적 실무 방법론을 통해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DMC재직자 교육이다.

DMC산학진흥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지역산업 여건 및 산업인력 수요 분석을 통해 스마트워크 툴 ‘노션’과 AI시대 획기적 업무도구 ‘챗GPT’를 필두로 직무 스킬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DMC재직자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DMC산학진흥재단은 2024년부터 DMC입주기업 ‘신입사원 통합 OJT(직장 내 교육훈련)’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소규모의 기업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제공하고 온보딩을 도울 계획이다. 비즈니스 매너, 업무스킬, 경영지식 등 회사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초 소양 및 직무 교육을 포함한다.

DMC재직자교육 및 신입사원OJT의 세부 교육프로그램 설계는 AI 기술을 활용해 인재육성 및 채용서비스를 제공하는 HR/에듀테크 전문기업 ㈜마이온컴퍼니에서 맡아 직무역량모델을 기반으로 특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교육의 지원대상은 DMC입주기업(서울 마포구 소재)에 근무하는 임직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DMC산학진흥재단 홈페이지와 DMC일자리혁신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MC산학진흥재단 김유화 팀장은 “DMC에 입주한 중소규모의 기업들은 공통으로 조직구성원의 역량개발을 필요로 하지만 체계적 사내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유관기관 간 협력과 DMC클러스터의 집적경제를 통해 공통 수요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인재 육성을 통한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