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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프랑스 오디오 SW회사 인수

입력 | 2023-11-10 18:00:00


플럭스 x 하만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 자회사인 하만이 프랑스 오디오 소프트웨어(SW) 회사 ‘플럭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인수한다.

하만은 9일(현지 시간) 플럭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는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플럭스는 몰입형 오디오 제작 및 오디오 분석·처리를 위한 20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하만은 자사 제품과 플럭스의 오디오 기술 솔루션을 결합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디바인 하만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사장은 플럭스 인수 배경과 관련해 “몰입형 경험을 위한 기술 투자”라며 “아티스트, 디자이너, 엔지니어에게 다양한 역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