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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소위 명단 확정…내주부터 예산 심사 돌입

입력 | 2023-11-10 18:20:00

민주당 9명·국민의힘 6명…소위원장에 서삼석




여야는 10일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위원을 확정하고 다음 주부터 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총 15명으로 구성되는 예산소위 위원들을 확정했다. 민주당에서는 9명, 국민의힘에서는 6명이 참여한다.

소위원장은 예결위 위원장인 민주당 소속 서삼석 의원이 맡는다. 재선인 서 위원장은 농해수위에서 활동 중이다.

민주당에서는 강훈식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도종환·박재호·조응천·기동민·김승원·이원택·허영 의원으로 구성했다.

강훈식 간사와 박재호·기동민·조응천 의원은 정무위에 소속해 있다. 이 밖에 국방위(기동민), 법사위(김승원), 교육위(도종환), 농해수위(이원택), 국토위(허영) 위원들이 포진해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송언석 예결위 간사와 이달곤·송석준·임병헌·김희곤·장동혁 의원이 참여한다.

송언석 간사는 기재위에서 활약하고 있다. 송석준·김희곤 의원은 정무위, 이달곤 의원은 농해수위에서 각각 활동 중이다. 임병헌 의원은 국방위, 장동혁 의원은 법사위에 소속돼 있다.

예산소위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정부 예산안을 바탕으로 감액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이달 20일부터 24일에는 증액 심사를 할 예정이다.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예산안 수정안은 오는 30일 예결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의결되면 다음 달 1일 자동부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