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승민 IOC위원배 U12 전국챔피언탁구대회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12세 이하 탁구 대회에 출전한 유망주들을 위해 간식을 선물했다.
11일 대한탁구협회에 다르면 지난 9일부터 강원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세아와 함께하는 ‘제1회 유승민 IOC위원배 U12 전국챔피언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가 열리고 있는 체육관 앞에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간식 차량이 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유빈이 유망주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 중이다. 신유빈은 김천에서 열린 지난 회장기 대회 때도 간식을 제공한 바 있다. 선수들은 떡볶이와 어묵 등을 즐기고 있다.
10일 개회식에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한국 탁구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유남규(한국거래소),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 주세혁-오광헌 남녀국가대표팀 감독, 조용순 유소년대표팀 감독, 대한항공 스포츠단 단장도 현장에 나왔다.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은 “새로 마련한 이 대회에는 제2의 유승민, 제2위 신유빈처럼 가까운 미래 한국 탁구를 이끌어갈 옥석을 기다리는 마음이 진하게 배어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유승민처럼 되겠다는 꿈을 키워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회장은 “저 역시 선수 시절에 지금의 국가대표선수들도 여러분들과 같은 과정을 거쳐 세계 정상의 꿈을 키웠다. 꿈꾸는 자에게 결과도 있다”며 “선배들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세계 정상에 서보겠다는 큰 꿈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