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에서 초롱이를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고규필(41)이 9세 연하 싱어송라이터 에이민(민수연)과 12일 결혼한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열린다. 사회는 배우 김남길이 맡는다. 김남길은 오래 전 고규필이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서로 지인으로 알아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알고 지낸 건 9년가량 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규필은 여러 예능과 라디오 등에서 “중간에 이별도 있었고, 다시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하이드 앤드 시크(Hide And Seek)’로 데뷔했다. 지난 8월 새 싱글 ‘블루(Blue)’를 발매하는 등 꾸준히 활동해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