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을 두고 “대구-관변단체-해외 일정을 뺑뺑이 하는 것”이라며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12일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도대체 대통령 일정을 대구와 관변단체, 해외만으로 순도 높게 돌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의 일정, 경호 담당자들은 대통령에게 민생과 가장 가까운 곳을 보여주시라. 심기경호 일정을 돌리지 말고”라며 “좋아하시는 술 한 잔도 관저가 아니라 수유역에서,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불광역에서. 정권 출범 이후 가장 상권이 붕괴된 곳에서 하셔야 한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