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성과 인정
충북 증평군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건전한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군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대상을 탔다.
군은 △권역별 스마트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추가 조성을 통한 도서관 20분 도시 구축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 운영 △북크닉, 북스테이,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 등 지역 책 축제 운영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및 독서 인프라 구축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3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에 최명호 증평군의회 의원이 선정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김교흥)상을 받았다. 증평 소재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 김태원 중령과 강영종 상사도 각각 대한민국 독서병영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증평군민 김성은 씨와 전학기 증평군립도서관 팀장 가족은 대한민국 독서동아리 대상과 책 읽는 가족 대상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