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상구에 서부산청사(제2 부산시청)와 디지털기업지원복합센터 등을 갖춘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타운의 전체 면적은 2만5643㎡이고 총사업비 7819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8만9000㎡는 서부산청사 부지로 지상 14층, 31층 2개 동(공통 지하 5층)의 건물이 들어선다.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 등 시청 일부 부서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구원 등 산하 공공기관이 입주한다. 청사 옆에 들어설 디지털기업지원복합센터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 260여 곳을 수용할 수 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