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로서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한혜진의 강원도 홍천 시골 생활이 공중파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12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새로운 母벤져스로 한혜진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모두들 “멋쟁이”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MC 서장훈은 “한혜진이 아직 미혼인데, 딸이 혼자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떻냐”라고 묻자, 혜진 母는 “그렇게 질문하는 서장훈 씨도 혼자이지 않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서장훈은 “한혜진한테 혼날 때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허벅지 셀룰라이트 제거법부터 팔자 주름을 없애는 모델 한혜진만의 노하우도 소개됐다.
또 한혜진이 아무도 없는 낯선 집을 찾아가 수상한 행동을 보여 혜진 母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낯선 집에서 주위를 살피던 한혜진은 각종 반찬부터 술까지 몰래 챙기는가 하면, 고성까지 지르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母벤져스는 “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혜진이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는 강원도 홍천 하우스가 전격 공개된다. 앞서 한혜진은 여러 예능에서 홍천에 배추밭이 500평(1652㎡) 있다고 소개했다. 홍천 하우스는 이곳에 지은 별장을 가리킨다. 집주인을 닮아 모든 게 다 길쭉길쭉한 집 구조와 가구, 환상적인 숲 뷰와 불멍 타임까지 공개되자 모두가 감탄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한혜진은 어머니 몰래 집안에 숨겨두었던 ‘의문의 물건’을 꺼내와 충격적인 취미를 즐겼다. 지켜보던 혜진 母는 눈을 의심하며 “또 일 저질렀어”라며 폭발했다.
제작진은 “과연 혜진 母를 극대노하게 만든 한혜진의 충격적인 취미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