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수출이 18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던 지난 10월 기준 수출 증가세가 11월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이 18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수입도 200억달러로 1.2%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다.
전년 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1.3%), 승용차(37.2%), 무선통신기기(4.1%) 등은 증가한 가운데 석유제품(-9.2%), 자동차 부품(-6.4%)은 감소했다.
미국(11.4%), 유럽연합(1.1%), 사우디아라비아(38.3%)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2.9%), 일본(-11.8%) 등은 줄었다.
한편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한 55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가 19.8% 늘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국 수출은 110억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