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옵션 존스 내보내고 영입 17일 KCC전부터 출전할 듯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1옵션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과거 원주 DB에서 높이를 자랑했던 치나누 오누아쿠가 합류한다.
소노 구단은 13일 “외국인선수 1옵션 재로드 존스를 내보내고, 대체 선수로 수비형 빅맨 오누아쿠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2019~2020시즌 DB에서 뛰었던 오누아쿠는 4시즌 만에 KBL 무대에 돌아왔다.
DB 소속으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 1.5블록슛을 기록했다.
206㎝의 높은 신장과 운동능력을 겸비해 포스트 플레이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기존 존스와 동일한 연봉 46만 달러(6억800만원)에 계약했다.
소노 관계자는 “리바운드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오누아쿠를 통해 확실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활발한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골밑을 장악하면 상대적으로 외곽에서도 많은 찬스를 얻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누아쿠는 오는 17일 부산 KCC와 원정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