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주점 ‘부엉이산장’은 13일 연 매출 25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엉이산장’ 운영사인 트리니티에프앤비는 올해 전국 20개 ‘부엉이산장’ 매출 기록을 분석한 결과 255억 원 이상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2월 연신내 본점을 오픈한 ‘부엉이산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시작으로 외식시장이 가장 얼어 붙어있을 때 놀랄 만한 성장을 보였다. 한식 기반 음식과 전통주 페어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한식 주점 브랜드로 가심비를 추구하는 2030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다. 단순한 맛집 차원을 넘어 강남지역을 비롯해 건대나 송파 등 MZ 세대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부엉이산장은 유행성 브랜드가 아닌 캐주얼 다이닝 한식 주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푸드 콘텐츠 전문 빌더로서 성장하고 있는 ‘밀집’과의 M&A를 앞두는 등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대표 글로벌 한식 및 퓨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