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효 감독이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2023.11.13. 뉴스1
배우 김해숙와 신민아(오른쪽)가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2023.11.13. 뉴스1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 육상효 감독이 참석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보인 육상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의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이어 “부모와 자식은 너무 가깝기 때문에 손으로는 팔을 만질 수 없지 않나”며 “그래서 엇나가는 것들이 많은데 서로 사랑하자는 말을 많이 하고, 좋은 기억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 얼마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자꾸 눈물이 나온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배우 김해숙이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2023.11.13. 뉴스1
그러면서 “저도 어머니가 해주신 요리를 한 번씩 집에서 해보고 실망하고 그런다, 요즘 자취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집밥이 부모님의 사랑일 것 같고, 그 그리움을 영화에서 집밥으로 전개했던 것들이 굉장히 신선했다, 그래서 3일의 엄마가 왔다는 환상적인 부분보다는 감독님과 얘기하면서 그래도 부모는 부모일 것이라고 하면서 만들어 나갔다”고 설명했다.
배우 신민아가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2023.11.13. 뉴스1
배우 강기영이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2023.11.13. 뉴스1
강기영은 “개봉까지 사실 시간이 조금 걸렸는데 그때 강기영은 아들의 입장이 더 컸다”라며 “물론 지금도 아들의 입장이 큰데, 3년이 지난 지금은 아버지의 마음도 조금은 헤아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감정적인 것을 항상 배우는 것 같다”라며 “그 당시에는 다 알았던 것 같지만 제가 몰랐던 것들이 훨씬 많으니까, (감정을) 몰랐을 때 ‘3일의 휴가’에서 가이드 역할을 했다는 게 걱정되고 두렵기도 한 부분이 있는데, 그때 강기영도 그 감정을 알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황보라가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2023.11.13. 뉴스1
신민아와 황보라는 10여년 만에 재회해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신민아는 “낯가림이 심한데도 친밀감이 있었다”라며 “10년 전에 같이한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긴 말은 안 하지만 편안함이 있었다. 저는 되게 친해졌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황보라는 “전 낯가림이 없다, 웬만하면 다 친해지는데 이렇게 안 친해질 수가 있나, 되게 어색하더라”며 “다음 번에 만나면 진짜 더 잘할 수 있는데 아쉬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황보라(왼쪽부터)와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이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2023.11.13. 뉴스1
영화는 오는 6일 개봉.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