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회 KMAC-FTU 경영혁신 공모전’ 시상식.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제공
KMAC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의 주역을 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외상대학교와, 베트남 외상대 학생을 대상으로 ‘KMAC-FTU 경영혁신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는 약 60여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베트남의 제조업과 가공업 등이 한국 기업들과 어떻게 연계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가 제시됐다.
베트남 외상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외상대 학생들이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 및 교수진과의 교류를 넘어 더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외상대학교는 1960년에 설립된 베트남 명문 국립대학교다. 국제경제학, 경영학, 법학, 재무 금융, 회계학과 등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정치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을 배출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