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3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3일 다음 주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3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특위 명의로 “특별법인지, 일반법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주 내에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법안에 김포만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지역 주민이 많이 원하는 지역부터 해서 총선용이 아니라는 것을 하나씩 보여드리겠다”며 “아마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김포 외 지역에 대해서는 “포함될 수도 있고 타이밍이 안맞으면 추가적으로 (법안이) 발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5극3특’(5개 초광역 메가시티와 3개 특별자치구역)에 대해선 “민주당의 이해도가 많이 떨어지는데 5극3특이 바로 메가시티”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고 국가 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최근 들어 총선용 공약이라고 하는 데 틀린 말이다. 이미 5~10년전부터 있었고 지난 대선 때 공약했던 사안으로, 최근에 이슈화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