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4~16일 안도라와 산마리노를 방문해 ‘204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4일 문체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체육·관광 교류가 거의 없었던 안도라, 산마리노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를 계기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 차관은 안도라를 방문해 조르디 토레스 팔코 관광통상부 장관과 모니카 보넬 투셋 문화청소년체육부 장관을 만나 양국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안도라는 2022-2023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을 개최하는 등 동계스포츠 관련 기반 시설이 우수한 나라다. 한국 역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나라로서 동계대회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산마리노의 관광·체신·협력·엑스포부 페데리코 페디니 아마티 장관과 체육부 테오도로 론페르니니 장관을 만나 양국의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페데리코 페디니 아마티 장관과 관광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