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학 SW 세계 1위 기업 ‘마이다스아이티’ 국내 건축 토목 지반 기술자에 AI 연동 설계 소개
건설공학 소프트웨어(SW) 세계 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가 국내 건축과 토목, 지반 분야 엔지니어 등 약 20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컨퍼런스 ‘마이다스 스퀘어 24‘를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열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다스 스퀘어 24’에서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가 지반 분야 설계 소프트웨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제공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설 분야의 혁신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술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사례, 기술에 대한 고민 현황, 미래의 도전 계획, SW 환경의 미래 비전 등을 공유했다. 또 건축 분야에서 최근 화두인 성능 기반 내진설계 기능을 소개했고, 지반 분야에서는 지하 지반의 안전성을 실시간을 측정하고 향후 공사 일정에 따른 위험도를 예측하는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마이다스아이티의 건설 토목 관련 SW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많은 글로벌 설계회사들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컨퍼런스 총괄 기획자인 마이다스그룹의 염영종 실장은 “국내외 기술 전문가들을 초청해 엔지니어링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기술과 사람의 진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허진석 기자 jameshu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