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국내 21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0점(평균 7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교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책임지는 운영위원과 책임 교원을 위촉하고 관련 설명회 및 교직원 고객서비스(CS)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생 교육만족도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대구 남구와 개최하는 안지랑 곱창골목 상생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 가요 경연대회, 학생 만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행사는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도 측정 모델이다. 고객의 기대 수준과 인지 품질, 인지 가치, 고객 충성도, 고객 유지율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