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3.11.6 뉴스1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경찰에 자진 출석에 첫 조사를 마친 뒤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긴 한 누리꾼의 댓글에 반응했다.
지드래곤은 6일 자신의 SNS에 ‘사필귀정’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글쓴이는 이어 “부모님은 딱 하나 바라실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견뎌낼 거고 잘 살아낼 거다. 저희 부모님이 저를 보며 늘 눈빛으로 그렇게 힘을 주시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누구의 스타도 아닌. 누구의 친구도 아닌 그냥 지용님 부모님의 아들로 굳건하게 버텨내셔요. 응원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지드래곤은 이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