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마레 투시도. 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부산광역시 남구에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해링턴 마레’가 오는 17일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해링턴 마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138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 5일이며 정당계약은 18~20일 진행한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19세 이상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기존 주차폭인 230cm에서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일부 경차 주차구획 제외)을 전체 지하 주차장에 반영한다. 지하 주차장 주동 전면에는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드롭 존(일부 동 제외)도 조성한다. 아파트 정문 회차로처럼 잠시 세워서 타고 내리거나 짐을 옮기는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단지 인근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있고 부산역, 서면, 경성대학가 등 번화가는 차량을 이용해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성천초,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 등 교육시설과 우암동 도시숲, 우룡산 공원 등 자연시설도 가깝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