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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부산 ‘해링턴 마레’ 이달 분양

입력 | 2023-11-15 16:05:00

해링턴 마레 투시도. 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부산광역시 남구에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해링턴 마레’가 오는 17일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해링턴 마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138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 5일이며 정당계약은 18~20일 진행한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19세 이상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해링턴 마레는 타입에 따라 4베이 평면, 판상형 맞통풍 구조 등이 적용되며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단지 내부에는 다양한 테마정원과 테마로드 등 특화 조경설계를 적용한다. 바다가 보이는 ‘스카이 브릿지’를 포함해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당구장, 탁구장,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주차장은 기존 주차폭인 230cm에서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일부 경차 주차구획 제외)을 전체 지하 주차장에 반영한다. 지하 주차장 주동 전면에는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드롭 존(일부 동 제외)도 조성한다. 아파트 정문 회차로처럼 잠시 세워서 타고 내리거나 짐을 옮기는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단지 인근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있고 부산역, 서면, 경성대학가 등 번화가는 차량을 이용해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성천초,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 등 교육시설과 우암동 도시숲, 우룡산 공원 등 자연시설도 가깝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