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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새벽 아파트서 뛰어내린 수험생…“부담감에…생명지장 없어”

입력 | 2023-11-16 07:46:00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1시 50분경 경기도 화성시 한 아파트 4층에서 수험생인 10대 A 군이 투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A 군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 군은 평소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