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2차(13BL)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
이달중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 집값 회복 조짐이 보이자 부산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상승을 기대하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서부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기반 시설인 가덕도 신공항(추진 중) 등 대형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벌써부터 회복세가 도드라지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강서구에 위치한 ‘더샵명지퍼스트월드 3단지’ 전용면적 84㎡는 올 1월 5억4000만 원에 매매됐는데 지난 9월 7억6000만 원에 거래되며 8개월간 2억 원가량 상승했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 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27개 동, 총 1470가구, 전용면적 59㎡·84㎡·110㎡로 조성된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약 1.7대로 넉넉한 주차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대형 북카페&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적용될 예정으로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유치원·초등학교 부지(예정)가 횡단보도 없이 인접해 있으며 중·고등학교 부지(예정)도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도보 약 5분 내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평강천을 따라 조성되는 수변 공원과 상업지구도 지근거리에 있어 편리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차로 약 20분대 거리에는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화전지구일반산업단지, 생곡일반산업단지,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녹산지구국가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우수한 직주 근접 여건을 갖췄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공사 중), 강서선(계획 중) 등의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되며 호재에 따른 노선 교차 지점이 복합환승센터와 같이 작용할 수도 있어 뛰어난 교통 인프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런 호재에 따라 하단∼녹산선(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이나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추진 중), 부산 도시철도 1·2호선 등 환승을 통해 서면과 해운대 등 인근 지역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기집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위치할 예정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