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왼쪽)과 통주(TONG ZHU) 예술학원 당서기(오른쪽). 국민대학교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단기 방문 프로그램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실습 훈련기지를 설립하는 것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학석사 연결 프로그램인 ‘1+4 석사 학위과정’의 구체적 실현 방안도 논의됐다. 이는 무한체육대학교 1학기 수업(예비학교)과 국민대 4학기 수업을 수강하면 국민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중국 학생들의 국민대 대학원 진학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설계됐다.
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은 “국민대학교 체육대학은 서울 소재 유일의 체육 단과대학”이라며 “무한체육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이 양국을 넘어 아시아 체육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지윤 기자 geor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