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31108 mini핑계고 : 유재석,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뜬뜬편집실 (OneCa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성 듀오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이해리에게 “결혼 1주년 조금이 넘었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해리는 “너무 좋다. 결혼 강력추천”이라며 결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 편이 생겨서 안정감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제일 재미있고 말이 잘 통한다. 제일 웃긴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강민경에게 “언니가 계속 이야기를 하니까”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강민경은 “맨날 언니(이해리)랑 엮어가지고, 저에게 돌아오는 질문이 뭐겠냐. ‘너는 왜 결혼 안 해’”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다비치가 15년을 함께 해온 만큼 이해리의 결혼으로 강민경에게 서운함이나 공허감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강민경은 “언니 말대로 제 편이 한 분 더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해리는 “늘 결혼 전에 ‘오빠 1+1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게 현실로 일어나니까 본인도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MBC 아나운서 출신인 나경은과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거북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해리는 지난해 7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