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7개월간 주민 2135명 무료 검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7개월 동안 운영하며 치매 위험군 254명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송파구는 고령화와 치매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지난달까지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조기검진을 지원했다. 아파트 단지, 주민센터, 종교시설, 공원 등 57곳을 방문해 주민 2135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에선 치매 관리가 필요한 주민 254명을 발굴했다. 인지 저하 216명, 경도인지장애 25명, 치매 진단 23명 등이었다.
송파구 관계자는 “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 안내, 구 치매안심센터 치료 연계 등을 실시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