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19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부산과 전남의 상인연합회가 모여 각 지역의 전통시장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진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굴비골영광시장, 고흥전통시장 등 전남의 대표 시장이 참가해 다양한 특산물을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101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문화관광형 시장 홍보관과 정책 홍보관이 마련되고 전남장터유랑단 공연, 살림장만퀴즈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18일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19일에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도 펼쳐진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