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즌 만에 외국인 선수 라운드 MVP
프로농구 원주 DB의 디드릭 로슨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KBL은 17일 “로슨은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0표 중 68표를 획득하며 고양 소노 이정현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외국 선수 라운드 MVP 수상은 2020~2021시즌 6라운드 제러드 설린저 이후 세 시즌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슨의 활약에 힘입어 DB는 1라운드 기간 팀 평균 득점 1위(95.2점)을 기록하며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개막 7연승을 달렸다.
KBL은 “1라운드 MVP에 선정된 로슨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