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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13년만 재결합…스피카 김보형, 3대 女 보컬 합류

입력 | 2023-11-17 14:35:00


힙합 R&B 그룹 ‘업타운’의 새 멤버로 걸그룹 ‘스피카’ 출신 김보형이 발탁됐다.

17일 티캐스크이엔티는 “업타운이 13년 만에 재결성한다”며 “김보형의 솔풀한 음색이 업타운의 음악적 색깔과 잘 어울려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보형은 2012년 스피카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허스키한 음색과 파워풀한 보컬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데뷔 5년 만에 팀이 해체되면서 솔로 앨범을 냈다. 스피카 멤버 김보아와 듀오 ‘킴보’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업타운은 쟁쟁한 여성 보컬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1대 보컬 윤미래, 2대 보컬 제시 등이 있다. 김보형은 3대 여성 보컬이 되면서 활동명을 ‘루비(Ru.B)’로 바꾸고 새 출발을 한다. 내달 1일 업타운 25주년 베스트 앨범부터 합류한다.

티캐스크이엔티는 “김보형 외에도 또 다른 멤버가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원년 멤버이자 리더 정연준이 이끄는 업타운의 음악적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