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공
농협중앙회는 예비창업농 47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0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10기 교육은 ▲농업기초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비즈니스 플랜 등 3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농협은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응원하고 스마트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은행 후원으로 마련된 태블릿 PC를 전달했다.
농협은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통한 영농정착지원,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컨설팅 제공, 네이버 크라우드 펀딩과 농협몰 등을 통한 유통 지원, 졸업생 간 연합회 활성화 추진 등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인 졸업생(우수교육생)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창농교육을 농협에서 운영해 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미래 농업을 이끌 정예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일 창업농지원센터장은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성실히 이수하신 여러분의 앞날을 기대하고 응원드린다”며 “청년농업인은 우리나라 미래농업의 혁신주체인 만큼 농업·농촌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