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호떡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가게 업주들이 점점 계좌 이체를 받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5일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가 호떡을 사러 갔다가 카드뿐만 아니라 계좌이체도 안 된다고 해서 당황했다는 경험을 토로했다. 이용자는 “사장님이 ‘뭘 어떡해. 일단 먹어야지. 다음에 줘요’라고 하셨다”며 호떡을 무료로 받았다고 적었다.
현금 사용이 줄어들면서 재래시장이나 길거리 음식 등에서 계좌이체로 사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늘었지만, 일각에서는 현금만 고집하고 있었다.
이는 상인들이 장사하며 바쁠 때 일일이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는 허점을 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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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붕어빵값에 양심을 파냐면서 공분했다. 이들은 “순대 아주머니도 진짜 꼼꼼하게 확인하셨는데 계속 가니까 입금했다고 화면 보여줘도 안 보고 주더라”, “1000~2000원도 쓰기 싫으면 집에 있어라”, “입금 내역 소리로 크게 나오는 거 쓰시는 분도 있는데 다들 그거 쓰셨으면 좋겠다”, “이체 안 하고 가는 거지들도 많다” 등 댓글을 남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