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절친 가수 박재범과 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18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에는 박재범과 정찬성이 출연한다.
이날 정찬성은 은퇴 경기에서 글러브 한 짝을 도둑맞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도둑맞아 하나밖에 남지 않은 글러브를 보고, 하나 있어서 뭐 하냐는 생각에 던져버렸는데 후회했다”며 당시를 돌아본다.
한편 정찬성은 “박재범이 내 경기 때문에 몇 억짜리 공연 제안을 거절하고 온 적도 있다”며 서로의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를 듣던 박재범이 당시 상황을 해명하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개런티를 이야기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