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갈무리
최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앨라베마주의 켈시 핫처(Kelsey Hatcher)는 두개의 자궁을 갖고 태어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여성 1000명당 3명에게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올 봄 이미 세 아이의 엄마인 켈시는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됐다. 하지만 이후 병원 진단 결과 다른 자궁에서 또 다른 쌍둥이 딸이 임신 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앨라배마대학교 버밍언 병원 임신 전문의 리처드 데이비스 박사는 지역 매체를 통해 “‘중복 자궁’은 그 자체가 드물며 각각이 임신할 수 있는 확률은 100만 분의 1”이라며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켈시의 담당 의사인 쉬웨타 파텔(Shweta Patel )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 두 개의 자궁에 아이가 있는 환자를 관리하는 방법을 잘 아는 전문가도 없다”면서 “두 아이 모두 제왕절개를 해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측은 중복 자궁을 가진 여성은 유산, 조기 진통, 제왕절개, 저체중 출생, 성장 제한 등 위험성이 있으며, 산모의 출산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