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 낯설었던 사모펀드 업계를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12조 달러, 한화로는 1경5000조가 넘는 규모의 산업을 움직이는 사모펀드. 오는 2030년에는 20조 달러를 넘어갈 것으로 금융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사모펀드는 특정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기업 사냥꾼 이미지로 비치면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사모펀드가 돈을 어떻게 버는지, 어떤 전략으로 수익을 내는지, 이를 운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고방식으로 투자를 결정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독자들은 사모펀드 업계의 업무 처리 과정을 보고 경제적 관점, 업무 프로세스 등에서 귀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와 블룸버그는 ‘사모펀드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필독서’라 평가했다. 일반인들에게 투자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