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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집순이 된 이유?…“언제부터인가 날 찾지 않더라”

입력 | 2023-11-20 09:51:00


배우 신민아가 싱어송라이터 정재형과 만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신민아는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요정재형’에서 정재형과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2008년 방송된 올리브TV ‘민아의 프렌치 다이어리’를 함께 촬영한 바 있다.

이날 정재형은 신민아를 보고 “너 그대로다. 예술이다. 너무 예뻐”라며 반가워했다. 신민아는 “오빠도 너무 귀여우신데요”라고 화답했다.

정재형은 신민아에게 “연예인 친구 있어? 만나서 수다 떠는 사람 있냐”고 물었고, 신민아는 “네. 사람들 만나고 산책도 많이 한다”고 답했다.

다만 신민아는 “제가 술을 안 마시니까, 술 마시는 사람들은 저를 얘기할 때 ‘집에만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저는 나가도 술 안 마시고 앉아있어도 되는데 안 부르더라.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절 찾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정재형은 “사실 난 너가 너무 웃기고 재밌고 사람들이 널 재밌어 해”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맞다. 가까운 회사 사람들이나 친한 사람들은 웃기다고 한다. 저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신민아는 “근데 저 사실 로맨스 코미디 찍을 때 진짜 웃기려고 애 많이 쓴다. 감독님들은 빵 터지신다”며 주변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내달 6일 개봉하는 영화 ‘3일의 휴가’로 관객들을 만난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