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2018.12.14/뉴스1 ⓒ News1
경찰이 횡령 의혹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 골프연습장과 서울 중구 티시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 전 회장은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만기출소 했으며 지난 광복절 때 특별사면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