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 News1
교육부는 20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 주관식 단답형 22번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논란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박성민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에서 “킬러문항이라는 문제제기가 됐으니 살펴보긴 하겠지만 수능 당일 EBS 수학 대표 강사도 킬러문항이 아니라고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별도로 교육부가 입장을 낼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수능 직후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수학 주관식 단답형 22번의 오답률이 상당히 높아 킬러문항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전국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로 인한 대입 등 교육 분야에서의 차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교육부에서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출력하기 때문에 특별한 민원이 생기진 않았다고 연락 받았다”며 “현재는 모든 게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